동적조명제어 조명자동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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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dali디밍에 관심을 갖고 여러가지로 찾아보다보니 생각을 못했었던 또 하나의 조명제어방법을 알게되어 간단하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HCL(Human Centric Lighting)과 더불어 조명시스템의 동적제어중 하나가 될 수 있는 내용인것 같습니다. 우선 모션센서, 존재감지센서에 관련된 내용인데요.

저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조명은 스위치를 통한 단순히 on/off의 내용만을 알고 있다가 디밍을 통한 시간대별 효율적인 조명 사용과 디밍 과정에서의 페이드 효과로 인해 눈이 느끼는 편안함 등을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조명의 디밍이 가능함으로써 모션인식의 단계별로 조도 레벨을 조절하여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자세히 보니 일전에 떠들썩했던 아카라의 FP1 센서의 모션이 인식 단계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입니다. 즉 모션센서의 인식이 다가옴, 사람 있음, 멀어짐, 사람 없음으로 시퀀스를 구성하게 되고 그에 맞게 적절하게 디밍 레벨을 조정하는 내용입니다.
가령 드레스룸이 있는데 단순히 입었던 외투를 걸어둘 생각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해 보면 옷을 걸고 나오는 시간은 10~30초면 충분할 것이고 그리 밝은 조도가 필요한 상황도 아닙니다. 최초의 모션인식이 되어 사람이 다가오는 것을 판단하면 디밍 레벨을 40% 정도로 천천히 밝힙니다. 짧은 시간 안에 옷을 걸고 나오게 되면 멀어짐->사람 없음으로 인식되며 디밍 레벨을 0%로 조명을 끄게 됩니다.
이번엔 다른 상황으로 드레스룸에서 옷 정리를 한다고 생각해 보면 최소 5~10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을 드레스룸이란 공간에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럴 땐 동일하게 다가옴으로 인식했던 모션센서가 일정 시간 이상 모션이 인식되어 사람 있음으로 판단을 하게 되고 다가옴->사람 있음으로 단계가 넘어가서 디밍 레벨을 80% 혹은 그 이상의 레벨로 밝게 조절합니다. 일정 시간 계속해서 80%의 레벨로 밝히다가 일정 시간 동안 모션이 인식되지 않아 사람 없음으로 판단하고 조명을 끄게 됩니다.
디밍을 하더라도 한 번에 일정 레벨까지 밝히기보다는 조명이 잠깐 필요한 상황인가 계속 필요한 상황인가를 판단해서 단계별로 조명제어 하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조도센서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사실 이 내용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는데 제가 알고 있던 스마트홈에서의 조도센서의 활용방법과 다른 내용이었고 정말 조도센서 본질적인 역할에 충실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조도센서의 활용을 어떤 액츄에이터의 트리거로 혹은 조도가 부족한 상황에서 조명을 밝힐 수 있는 트리거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낮에는 조명이 켜지지 않지만 구름 많은 흐린 날씨에 블라인드와 커튼을 개방해도 조도가 모자란 환경같이 낮에 일정 조도 레벨이 나오지 않는다면 조명의 밝기를 40% 정도로 세팅해서 켜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해가 지게 되면 80%로 저녁을 지내고 활동적인 시간이 끝나고 밤쯤에는 다시 40%까지 새벽에는 더 낮게 자동화를 구성했었는데요.

dali 모션센서를 보니 역시 다른 스마트홈의 모션센서와 비슷하게 조도센서의 기능까지 있었는데요. 위 그림과 같이 Automatic Light Level 이란 기능이 있었습니다. 목표로 하는 레퍼런스 조도 레벨을 정하거나 혹은 자동 조절을 통해서 현재 이 공간에서의 조도 레벨을 일정하게 유지하게끔 제어해 주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단순히 일정 시간대 및 구간에서 팍스 된 레벨 값을 쓰는 게 아니고 이 공간에서 필요한 조도 레벨을 정하고 한계점과 타겟 레벨에서 어느 정도 허용 구간을 정해주면 조도센서는 계속해서 현재 조도 레벨을 센싱 해서 타겟 레벨과 비교해 일정하게 조명제어를 하게 되는 거죠 블라인드를 개방하던 날씨가 흐리던 고정된 조명의 레벨 값이 아닌 일정한 조도를 위해 조명 레벨 값을 계속해서 변경해 주게 됩니다.
역시 스마트홈 플랫폼에서 자동화로 구현이 가능하겠으나, 낮에도 조명이 필요한 업무공간이나 상업공간이 아닌 일반 가정에서 얼마나 효율적인지는 개개인마다 다를 것 같습니다. 스마트홈 플랫폼의 조도센서도 본래 일정 조도 레벨을 유지하기 위해 나오지 않았을까요?


